안녕하세요! 야매 홈카페 점장? 남취생! 입니다.

 

대망에 첫 포스팅을 적어보게 되어 살짝 떨린다고 해야할지 어떨지... ? ? ?

여튼 그런(?) 상태인 남취생이 오늘 적어볼 포스팅의 주제는 바로... 

 

<에티오피아 커피> 입니다.

 

출처 - https://pixabay.com/photos/coffee-cafe-mug-decorative-drink-983955/

 

 

사실 제가 가장 먼저 포스팅 해보고자 생각 했던 커피 관련 포스팅은 커피 3대품종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방향을 바꾼데는 약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얼마전 우리나라 정부에서 '에티오피아'에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뉴스를 보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간단히 설명하자면 에티오피아는 과거 이탈리아의 침략으로 국제연맹에 부당한 침공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국제 사회에 외면당해 1935년부터 45년까지 이탈리아의 식민지배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인지 에티오피아의 군주였던 셀라시에 황제는 우리와 같은 고통을 받는 나라가 있어선 안된다며 아무런 관련도 없던 우리나라, 6.25 전쟁에 최정예 황실근위대에서 자원을 받아 총 6037명의 병력을 3개대대로 나누어 파병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유일한 6.25 참전국이 바로 에티오피아인 것이죠.

 

이 시국에 제가 저 멀리 있는 에티오피아를 도울 뚜렷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있다고 한들 능력(?)이 없지만...

 

코노NA 개객끼!!!

 

여튼 그래서 때문에 이 기회에 에티오피아에서 유명한 커피에 대해서 알려 보고자 했습니다.

네 그렇다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 주제는

<에티오피아 커피> 입니다.

 

여러분들도 에티오피아산 커피가 유명하다는건 다들 아시겠지만, 그래서 그게 과연 얼마나 유명한걸까요?

라고 물으면 답하기가 애매하시죠?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에티오피아는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로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입니다. 자연적으로는 천혜의 커피 재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열악한 자본과 환경 때문에 전통적인 유기농법과 그늘 경작법 또는 건식법 등의 내추럴 방식의 커피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 차원으로 커피 산업 진흥 정책을 통해 커피의 양과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이놈의 개객끼 코로NA가..으득!

어쨌든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의 고향답게 곳곳에서 야생의 커피를 흔히 만나볼 수 있으며 그중 하라(Harrar)는  커피의 깊은 향과 감미로운 와인향, 커피 특유의 산미와 단맛이 어울어져 세계 최고급 커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예가체프(Yirgacheffe)는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세련된 커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부드러운 산미, 과실향, 꽃향기 등을 가지고 있으며 무려 "커피의 귀부인"이라는 별명까지 있지요.

 

여담이지만 남취생이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가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와 코스타리카의 따라주라는거!

 

에티오피아의 커피 생산지

마지막으로 에티오피아 커피의 특징을 나열해 보자면

 

하라(Harrar)

에티오피아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커피입니다. 생두는 푸린 빛과 누런빛을 띠며 중간이거나 긴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두 크기에 따라 롱베리, 쇼트베리, 피베리는 모카라고 불립니다. 로스팅 정도는 하이와 시티 중간 정도가 일반적이며 맑은 홍차와 같은 아로마를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바디와 중간 정도의 적당한 산도, 초콜릿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입니다.

 

예가체프(Yirgacheffe)

에티오피아 남부 이르가체페(Yirgacheffe)에서 생산되는 고급 커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예가체프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생두는 중간 정도의 크기로 둥근 타원형이며 조밀도가 강하고 노란빛을 띠는 황색이며 로스팅 정도는 하이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부드러운 신맛, 과일향, 꽃향기 등 아로마가 풍부하고 산미가 강한 게 특징인 커피입니다.

 

시다모(Sidamo)

카페인이 거의 없어 저녁에도 마시기 부담 없는 커피입니다. 생두는 노란빛을 띠는 황색이며 크기는 작거나 중간 크기로 둥근 모양입니다. 로스팅 정도는 시티정도가 일반적이며 부드러운 신맛, 단맛, 꽃향기가 가득해 향미가 풍부한 커피로 유명합니다.

 

짐마(Djimmah)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커피로 평가받는 원두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최초로 커피가 발견된 짐마지역의 커피입니다. 생두는 노란빛을 띠는 황색이며 로스팅 정도는 시티가 일반적입니다.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신맛과 풍성한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고소한 향과 쌉쌀한 맛이 조화로운 커피이며 에티오피아 커피의 수출 중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이 특징들을 보시고 개인에 취향에 맛는 원두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엥?)

 

오늘의 야매 커피정보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다음에 새로운 야매 취미로 돌아오겠습니다ㅋㅋㅋㅋ